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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170대 강보합 마감

코스닥도 상승 마감

6일 코스피는 공매도가 재개된 지 2거래일째인 지난 4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중앙포토]
 
코스피와 코스닥이 공매도 부담을 극복하고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37포인트(1.00%) 오른 3178.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1%) 오른 3147.72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하다 상승 회복했다. 공매도가 재개된 지 2거래일째인 지난 4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202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3억원, 98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공매도가 가장 많았던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에 비해 2.88% 떨어졌다.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2.27%), 네이버(-0.82%), 카카오(-0.43%) 등도 하락했다. 반면 LG화학(1.96%)과 삼성바이오로직스(2.49%)는 상승 마감했다. LG화학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개인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해운사(10.30%)가 10% 넘게 올랐다. 은행(5.96%)과 철강(5.42%)도 5% 이상 상승 마감했다. 해운업에 포함된 HMM은 전 거래일보다 4250원(11.92%) 급등했다. 해상 운임 지수들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해운 업종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반면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1.95%), 전자제품(-1.70%), 전기제품(-0.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970선 코앞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혼조세를 보였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포인트(0.29%) 오른 969.9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66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2억원, 649억원을 순매도했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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