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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230선↑

코스닥은 전장보다 0.25포인트(0.03%) 오른 984.84 기록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9포인트(0.43%) 오른 3235.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08%) 오른 3224.4에 거래를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키우던 코스피는 장중 최고 3236.66을 찍는 등 3230선 위에서 자리 잡았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제 정상화 관련 업종은 물론 경기 민감주 등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61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9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74%)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SDI(0.16%), 현대차(2.11%), 기아차(1.75%) 등도 함께 상승 흐름을 탔다. 반면 SK하이닉스(-0.78%), NAVER(-0.27%), LG화학(-0.36%)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항공사(5.28%)가 5% 이상 상승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건축제품(2.50%), 복합유틸리티(2.20%)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1.28%), 우주항공(-1.09%), 조선(-1.03%) 등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3%) 오른 984.8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1포인트(0.09%) 상승한 985.50에 장을 출발해, 장중 최저 983.41까지 밀렸다. 장 초반 하락폭은 만회했지만, 지수의 방향성은 정하지 못한 모습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43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원, 1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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