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총리 ‘단체여행 허용’ 발언에 주가 4% 올라
화물운임 상승세 타고 2분기 실적 기대감↑

9일 아시아나항공이 거래 정지된 가운데 대한항공 주가가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4.28% 오른 3만41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과 한진칼 우선주는 각각 2.08%, 1.89% 상승한 7만3700원, 4만8500원으로 나타났다.
전날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단체 해외여행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항공·여행 등 관련 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면서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 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의 격리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은 항공운임 수요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 여파가 상쇄됐다. 홍콩 항공화물운송 지수 TAC인덱스에 따르면 7일 홍콩 발(發) 북미노선 화물운임은 1㎏ 당 8.46달러로 6달러였던 지난해 6월 대비 39.1% 상승했다. 화물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데다 해운 컨테이너선을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이 24% 감소했음에도 화물사업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1245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화물 수송량은 2개월 연속 40% 이상 증가했다"며 "2분기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2배 이상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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