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발언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1포인트(0.38%) 상승한 3276.1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8억원, 72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은 각각 146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9개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12% 상승했다. 네이버는 8.31%, 카카오는 6.6%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0.8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3.69%, 의약품이 1.86% 올랐다. 기계는 전일보다 2.5%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9포인트(0.46%) 상승한 1016.46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783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9억원, 884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28%, 방송서비스가 3.95% 올랐다. 운송장비부품이 1.52%, 통신장비가 1.51%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전일보다 2.66% 올랐다. 특히 씨젠은 18.2% 급등한 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1.59%, 에이치엘비는 1.04% 하락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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