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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유가 반등에 올랐던 삼성엔지니어링, 소폭 조정

전일대비 7.49% 하락, 고점에서 4000원 빠져
델타변이 확산에 유가 하락 여파 맞아

 
 
[사진 삼성엔지니어링]

[사진 삼성엔지니어링]

유가가 반등하며 최근 고점을 찍었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조정국면에 들어서는 모양새다.  
 
29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2만4150원으로 전일 대비 7.49% 하락했다.  
 
이는 델타변이 우려에 상승했던 유가가 다시 떨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주가 상승에 대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지난주부터 28일까지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인해 유가가 반등하면서 지난 24일 2만8150원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탔다. 3대 원유 중 하나인 미국 서부텍사스유(WTI)의 8월 인도분 선물은 25일 전 거래일보다 1.02% 상승한 배럴당 74.05달러로 나타났다.
 
실제 삼성엔지니어링은 4월 7400억원 규모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인 '프로판 탈수소 및 유틸리티 기반시설(PDH&UTOS)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 상반기에만 1조원 규모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그러나 순풍을 단 것 같던 원유 시장에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며 원자재 수혜주들이 단기 조정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부텍사스유 8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 떨어진 배럴당 72.91달러에 거래됐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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