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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3245.52로 하락 출발… 7.16p(0.22%)↓

미국 다우지수·나스닥·S&P500 증시 급락에 장 초반 하락세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6포인트(0.22%) 내린 3245.52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앙포토]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6포인트(0.22%) 하락한 3245.52에 거래를 시작한 후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투자자는 840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0억원, 11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38% 하락하며 7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1.65%)와 카카오(1.84%)는 내림세다. 업종별로 의약품은 0.28% 상승 중이며, 은행은 2.41%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71포인트(0.94%) 내린 1024.77로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는 102억원을, 기관은 28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은 135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보다 0.45% 하락하고 있다. 씨젠은 3% 넘게 오르고 있고, CJ ENM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날 장 초반 국내증시 약세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불안감에 미국 다우지수·나스닥·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주가 하락 충격에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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