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보다 2% 가까이 올라…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넘을 듯

한국금융지주 주가가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1시 4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1.97%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상승은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한국금융지주가 사모펀드 보상 이슈에도 고수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라임과 옵티머스 등 판매책임 소재가 있는 부실 사모펀드 8개 상품과 관련해 지급할 보상액이 약 805억원이다.
이베스트증권은 이 회사의 2분기 수수료이익은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감소로 1분기 대비 20% 가량 줄지만, 하반기에는 회복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업계는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영업이익을 1조3806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배승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올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순이익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이익성장과 고수익성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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