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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두달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거래 재개 첫날 ‘강세’

아시아나항공의 A350 비행기.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다시 날았다. 지난 5월 26일 1만7000원에 주식 거래 중지 이후 51일 만에 거래가 재개되면서다. 16일 이사아나항공 주가는 1만9400원에 출발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약 11% 오른 2만1450원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6% 오른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거래 재개 공시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5월 26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검찰의 횡령·배임 기소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진행한 한국거래소는 15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거래 재개를 위해 성실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거래가 재개된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주가는 내렸다. 에어부산은 1.02%(40원) 내린 3870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아시아나IDT는 2.52%(650원) 내린 2만51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주가는 각각 2.3%, 6.4%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으로 돌아섰다.

배동주 기자 bae.dong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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