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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단기급등 부담감에 이틀째 하락

큐라티스 코로나 백신 임상 소식에 일주일 간 25% 올라

 
큐라티스 오송 바이오플랜트 전경. [사진 큐라티스]
 

‘큐라티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1상 시험 승인 소식에 급등했던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가 1주일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27일 11시 1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7.23% 내린 1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 관련주로 엮이며 최근 주가 급등세를 이어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큐라티스의 2대 주주로, ‘KAI-열림헬스케어투자펀드’를 통해 큐라티스의 지분 186만440주(8.58%)를 보유하고 있다.  
 
큐라티스는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 'OTP 104'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국내에서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2차 백신 접종 후 안전성, 반응원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임상 소식이 전해진 당일 하루 동안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는 21.12% 뛰었다.  
 
일주일 동안 25% 넘게 오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단기급등 부담감에 때문인지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날 하루 만에 12.4% 급락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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