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여파 이어져… 미르4 글로벌 출시 기대감도 커

13일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3.11%(1900원) 오른 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선 위메이드의 2분기 호실적의 영향이 크다고 봤다. 지난 11일 이 회사는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올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69억원,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미르4의 흥행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라이선스 부문 매출은 지난 2분기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늘며 3분기 연속 증가했다. 기존 게임의 라이선스 매출에 신작 출시 효과가 더해졌다. 롱화그룹과 사설 서버 양성화 작업이 시작되면 이 부문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중국에 게임 '미르의 전설2' PC 클라이언트를 서비스하기 위해 홍콩 롱화그룹과 지난 4월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엔 미르4의 해외시장 진출 기대감이 크다. 미르4는 오는 2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과 공식 게임 런처를 통해 전 세계 약 170개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진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고 연말 미르M 등 신작 출시도 이어질 것"이라며 "미르4 글로벌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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