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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브레인즈컴퍼니 국내증시 입성 첫날 '따상'

IT 인프라 통합관리 시스템 기업…내년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SaaS 출시 계획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브레인즈컴퍼니'가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업은 IT 인프라 통합관리 시스템 Zenius를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사진 브레인즈컴퍼니]
정보통신(IT) 기업 브레인즈컴퍼니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19일 오전 9시 47분 기준 브레인즈컴퍼니는 시초가 대비 29.6%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이날 공모가의 2배인 5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 단계서부터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42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당초 희망밴드(2만~2만2500원) 상단을 넘어선 2만5000원으로 조정됐다. 지난 9~10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11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인 증거금은 2조2319억원에 달한다.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시스템 Zenius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48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이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SaaS(Software as Service) 플랫폼을 개발해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으로 모은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데 사용한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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