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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테마형 ETF 강자로 자리매김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상반기 기준 29.6%로 1년 만에 6%포인트가량 끌어올렸다. 반도체와 전기차 등 테마형 ETF를 중심으로 올해만 11조원 넘게 자금이 유입된 덕분이다. 상반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다.
지난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브랜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종가 기준 전체 ETF 순자산은 61조5041억원이다. 이 가운데 TIGER ETF 순자산(18조4704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30.03%에 달한다.
미래에셋은 올해 반도체, 전기차,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등 테마형 ETF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22일 한국거래소 ETF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순자산가치총액(시장점유율)은 전월 대비 1.9%포인트 증가한 29.6%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포인트 늘어났다.

ETF 성과에 힘입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반기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964억원, 영업이익은 2284억원이다.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해외 법인의 당기순이익은 2325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고, 국내 법인의 상반기 순이익과 영업이익도 각각 1818억원, 1401억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ETF와 TDF를 중심으로 올해만 11조원 넘게 자금이 유입, 수탁고 증가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중장기로 투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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