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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아이유 광고” 만든 제일기획, 실적 기대감에 주가 ‘상승’

3분기 매출과 영업익 각각 3063억원, 664억원 추정
해외 매출 신장세가 호실적 견인
1일 NHN 출신 대표가 이끄는 ‘하이브랩’에 지분투자

 
 
제일기획이 제작한 삼성카드 광고. [사진 제일기획 앤츠랩]

제일기획이 제작한 삼성카드 광고. [사진 제일기획 앤츠랩]

 
제일기획이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3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 기획한 광고로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한 삼성카드사의 카카오페이신용카드 광고가 있다.    
 
3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제일기획은 어제보다 3.70%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만3250원으로 출발한 제일기획은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3063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664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의 3분기 호실적을 이끈 것은 해외에서의 매출 신장세다. 증권업계는 제일기획의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2200억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들의 디지털 물량 집행이 이어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가 더해졌다”며 “중국, 동남아, 중남미의 매출 신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고 유럽과 북미는 각각 8%, 5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본사. [사진 제일기획 앤츠랩]

제일기획 본사. [사진 제일기획 앤츠랩]

 
제일기획 본사도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본사의 3분기 매출은 8.6% 증가한 86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파매체가 상반기와 하반기에 모두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뉴미디어와 광고물 제작도 호조”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제일기획의 올해 총 매출은 지난해보다 10.8% 늘어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479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 연구원은 “광고업계가 내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간다면 제일기획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9%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2500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 1일 종합 디지털 대행사 ‘하이브랩’에 85억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보유하게 됐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하이브랩은 NHN 엔지니어 출신의 서종혁 대표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디지털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하이브랩은 2015년부터 제일기획 협력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삼성닷컴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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