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포스코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전날보다 2.87% 상승
코스피 3.26p 내린 3200.07로 시작, 카카오뱅크·SK하이닉스 하락출발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포인트(0.10%) 하락한 3200.07에 거래를 시작했다. 9시 1분 기준 투자자별로 개인은 31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억, 2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7만7300원보다 1.16% 하락하며 7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1.03%)와 SK하이닉스(0.94%)도 내리고 있다.
포스코는 증권가에서 3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며 2.87% 상승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의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2조11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철광석·원료탄) 투입원가가 상승하지만 탄소강 평균판매단가 상승 폭이 더 클 것”이라며 “다른 변수가 없다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0%) 오른 1054.03으로 장 초반 상승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 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48%)과 셀트리온제약(1.37%)은 오르는 중이며 에이치엘비(0.92%)와 씨젠(0.46%)은 떨어지고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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