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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에 디자이너 제품이 손 안에”…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 오픈

서울디자인재단 “공공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 성장 목표”
‘Only at DDP’ 카테고리서 디자이너 협업 상품 판매

 
 
서울디자인재단이 온라인 DDP 디자인스토어를 오픈했다.[사진 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직접 가야만 살 수 있었던 700여종의 디자인 상품을 이젠 클릭만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내 디자인스토어를 온라인에도 오픈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DDP디자인스토어의 역할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상품에 대한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DDP디자인스토어의 역할을 확대해 공공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재단은 “DDP디자인스토어는 입점 업체의 판매 수수료를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20%로 유지하며 영세한 디자이너를 지원하고 있다”며 “입점 업체는 저렴한 수수료율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상품·브랜드도 홍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의 ‘Only at DDP’에는 오프라인 상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의 카테고리 중 ‘Only at DDP’에는 오프라인 상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모아놓았다. 재단은 “Only at DDP에서는 한국 전통공예 기법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상품, 디자이너 ‘도시유키 기타’와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디자인 상품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 제품,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 등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히어로 상품 콜렉션’ 등도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홈데코, 문구·사무, 주방, 가구, 패션·잡화 등의 카테고리에서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는 오픈 기념을 맞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소정의 DDP기념품을 소진 시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최저 수수료 정책을 기반으로 한 DDP디자인스토어가 온라인 판로를 열게 됐다”며 “역량 있는 청년 디자이너와 우수한 디자인 상품의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시민들도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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