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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메리츠금융지주, 차익실현 매물에 2.89% 하락

하루동안 개인투자자 6억4077만원 어치 팔아치워

 
 
14일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89%(1100원) 하락한 3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14일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2.89%(1100원) 하락한 3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에 주가는 57% 넘게 올랐다.
 
특히 지난달 30일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자 9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5월 배당을 축소한 대신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주가의 지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에 이어 이틀 동안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메리츠금융지주 주식 1만7511주, 6억4077만원을 순매도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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