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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하반기 채용문 열렸다…디지털 인재 확보 박차

KB국민·신한·삼성카드 신입사원 채용 진행…디지털·IT 부문 집중
현대카드 채용형 인턴십·롯데카드 경력직 수시 채용 진행 계획

 

 
카드사들이 디지털 인재 영입을 중점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카드사들이 디지털 인재 영입을 중점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KB국민카드가 신한카드·삼성카드에 이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 가운데 카드업계의 올 하반기 채용 화두는 신성장동력인 ‘디지털’과 ‘IT’로 축약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콘텐츠 기획·데이터·플랫폼 개발·IT 개발·시스템 운영·정보 보안 등 총 6개 부문을 대상으로 디지털과 IT 관련 신입사원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들의 직무별 보유 역량을 세심하게 평가하기 위해, 각 직무별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는 ▲9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지원서 접수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온라인 역량 검사 등 절차를 거쳐 지원 직무 유형별 필기 전형을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기획과 데이터 부문의 경우, 필기 전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데이터 금융 상식 평가로 진행되며, 플랫폼 개발과 IT 개발, 시스템 운영, 정보 보안 4개 부문은 직업기초능력평가와 함께 프로그래밍 등 실기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후 실무자 면접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인 신한카드 역시 ‘디지털’에 방점을 뒀다. 채용분야는 데이터분석·ICT 개발·데이터 사이언티스트·정보보호·UX(사용자경험) 기획·마케팅·디자인 등이다. 규모는 예년(50여 명) 대비 30~40% 확대해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지원서 접수기간을 거쳐 10월~11월 중 직무적성검사 ▲11월~12월 중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분야는 IT·데이터분석·마케팅·영업·경원지원 등이며, 내년 1월에서 2월 중 입사를 목표로 한다.  
 
현대카드는 채용형 인턴 제도를 운영한다. 9~10월 인턴십 진행이 예정되어 있고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지난해엔 30여명이 인턴십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인턴십 외 디지털 인력은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하나카드와 우리카드는 하반기 채용 관련 일정을 검토 중이며, 롯데카드는 올해 별도의 신입 공채를 진행하지 않고 경력직 수시 채용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입사원 채용 방식과 규모 등 제반 상황에 변화가 있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최근 빅테크·핀테크업계와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신성장동력인 디지털 부문 인재 채용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결제가 늘어남에 따라 급성장 중인 빅테크업계와의 경쟁에 대비해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IT부문 인력 채용이 주를 이루는 모양새”라며 “코로나19 상황의 여파로 채용방식에선 방역 리스크 때문에 수시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는 것도 특이점”이라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kang.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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