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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대신증권, 기관투자자 연일 매수세에 상승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주가 10.07% 올라

 
 
16일 대신증권은 오전 11시 2분 기분 전 거래일보다 1.88%(400원) 상승한 2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 대신증권]
 
기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5거래일 연속 대신증권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21억8166만 원어치(10만6290주)를 사들였다. 기관 매수세에 대신증권 주가는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10.07% 올랐다. 이날에도 대신증권 매수 상위 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1만4759주), 한국증권(1만70주), 키움증권(5849주) 등이다. 
 
대신증권이 기관의 관심을 받는 배경은 주주환원 정책이다. 대신증권은 대표적인 고배당주다. 지난해 배당금을 주당 1200원으로 확정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것이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의 비율)은 47.2%로 절반에 육박한다. 
 
대신증권 실적 개선으로 올해에는 배당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의 올 상반기 대신증권의 당기순이익은 3845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28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보통주 기준 주당순이익은 -420원에서 5795원으로 올랐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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