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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기관이 팔아치운 카카오뱅크, 상장 첫날 시초가 위협

장 중 5.09% 하락한 5만4100원까지 하락
기관·외국인, 한 달여간 총 7900억원 순매도
증시 불안·대출 규제·토스뱅크 등 복합적 영향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사진 카카오뱅크]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주가 하락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들어 연일 하락세를 보여온 카카오뱅크는 이후 40% 가까이 급락해 상장 첫날 시초가까지 위협하고 있다. 증시 불안과 함께 은행권에 대한 대출 규제, 토스뱅크 출범 등의 복합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10시43분 현재 지난 거래일보다 3.68% 떨어진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2.11% 하락하며 장을 시작한 이후, 장 초반 5.09% 급락한 5만4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9월 1일 8만8800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주가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39%가량 급락한 수준으로, 8월 6일 상장 당일 시작한 가격인 5만3700원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락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주식을 팔아치운 영향이 크다.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기관은 총 7676억원, 외국인은 216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만 7328억원 순매수했다.  
 
카카오뱅크의 하락세는 상장 당시의 고평가 부담과 함께, 보호예수 물량 출회, 증시 불안, 전방위적 대출 규제, 토스뱅크 출범에 따른 경쟁자 출현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코스피는 고점 우려와 함께 글로벌 인플레이션 논란, 중국 헝다 사태 및 전력 공급 대란 등 국내·외 이슈로  국내 증시는 크게 출렁이고 있다. 실제 코스피 지수는 3000포인트가 깨지면서 1월 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는 중이다.  
 
한편, 같은시각 주요 은행주 역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별로는 하나금융지주 2.80%, 신한지주 2.56%, KB금융 2.54%, 우리금융 0.43%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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