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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株토픽] 카카오페이 청약열풍에 키워드 1위 ‘카카오페이’…테슬라·KT도 상위권

카카오페이 오는 3일 상장, 100% 균등물량 배정에 182만건 청약
테슬라 주가 급등하며 ‘천슬라’ 달성, 서학개미는 800억원 순매도

 
 
지난주(10월 24~28일) ‘주식’으로 검색되는 기사 제목의 빈출 상위 10개 키워드로 제작한 연결망 그래프다. ‘주식’, ‘투자’, ‘증시’가 핵심 키워드를 이루고 있다. [신수민 기자]

지난주(10월 24~28일) ‘주식’으로 검색되는 기사 제목의 빈출 상위 10개 키워드로 제작한 연결망 그래프다. ‘주식’, ‘투자’, ‘증시’가 핵심 키워드를 이루고 있다. [신수민 기자]

지난주 ‘주식’으로 검색되는 빈출 상위 키워드 1위는 ‘카카오페이’다. ‘카카오페이 일반 공모주 청약 열풍’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5~26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증거금은 5조6608억원 걷혔고, 청약 건수는 182만건으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100% 균등물량 배정방식으로 진행됐다. 많은 금액이 아닌 많은 사람이 신청해야 더 많이 받는 구조다. 
 
청약 건수로 비교해보면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 건수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카카오뱅크 청약 건수(186만건)와 맞먹는다. 청약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청약 참가자당 받게 될 평균 균등 물량은 2.33주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3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관련 키워드는 2위 청약이다.
 
지난 한 주간(10월 24~28일) ‘주식’으로 검색되는 기사 제목의 빈출 상위 키워드 10위를 분석 프로그램 R을 이용해 분석해봤다. 빈도수로만 분석했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검색 키워드 ‘주식’과 비슷한 ‘株’나 ‘증시’와 같은 단어는 제외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 데이터를 활용했다. 카카오페이와 청약이 1, 2위 였고, 3~10위는 KT, 먹통, 머스크, 테슬라, SK, 코스피, 대출, 회장인 것으로 분석됐다.  
 
3위 키워드는 ‘KT’로 4위 키워드 ‘먹통’과 함께 ‘KT 시스템 먹통에 따른 증권거래 마비’ 소식으로 귀결된다. 지난달 25일 오전 11시쯤부터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1시간가량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0분간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마비돼 주식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초고속인터넷 약관상 KT 잘못으로 3시간 연속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손해배상을 하는 것으로 규정한다”며 “약관상 손해배상액 기준을 준용해 산정해보면 이날 1시간가량 서비스 불가에 따른 손해배상액은 약 73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의 피해에도 이번에는 증권사가 보상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통상 증권사 자체 결제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손해배상을 하기 때문이다. 사흘 뒤인 29일 KT측은 피해 보상안 등 수습책 논의를 위해 긴급 이사회를 열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도 같은 날 오후 3시 발표를 통해 분석한 사고 원인을 밝혔다. 과기부는 당시 작업자의 잘못된 명령어 입력으로 인한 통신장애였고, 디도스(DDos) 공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에 대한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선 KT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천슬라’가 된 소식도 상위 키워드에 올랐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2.66% 오른 1024.86달러(종가 기준)를 기록하며 주가는 1000달러를 넘어섰다. ‘천슬라’에 도달한 셈이다. 장중 14.88%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주가의 급등으로 1조100억 달러(1183조원)를 기록하며 1조 달러 기업 대열에 들게 됐다. 지난달 29일 기준 시총 1조 달러 기업으로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렌터카업체 허츠의 대량 주문 소식이 컸다. 허츠는 2022년 말까지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인 ‘모델3’ 10만대 구매계획을 밝혔다. 동시에 월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목표 주가 상향(900→1200달러)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 포털에 따르면 이날 국내 투자자들은 6851만 달러(약 801억원)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폭등하자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키워드로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거론됐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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