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마감시황] 에코프로, 호실적에 10% 올라…카겜·하이브도 7% 상승
- 카뱅·크래프톤, 다음주 보호예수 해제 우려로 3~4% 하락
엔씨소프트 ‘리니지W’ 흥행에 4% 상승, 펄어비스도 6%↑

시총 상위 종목 중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카카오뱅크는 4.67% 내리며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도 4.2% 빠졌다. 크래프톤은 3.63% 빠지며 하락세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은 다음주 보호예수 해제일을 맞는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 주식을 매도할 수 있어 해당 주식의 수급에 영향을 미친다. 카카오뱅크의 보호예수 해제일은 오는 8일, 크래프톤은 10일이다.
반면 하이브는 7.5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도 4.87%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출시 이틀 째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4위를 유지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 12개국 론칭 초반 흥행수준은 우려와 달리 트래픽 및 매출 모두 '대호조'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출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4만원에서 7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0.01% 하락한 1001.3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1억원, 577억원을 사들였고, 개인 투자자는 1529억원을 팔아 치웠다.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5위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인 에코프로비엠은 9.48% 올랐고, 에코프로도 10.57% 뛰었다. 에코프로의 주가 상승은 3분기 호실적과 2026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유럽과 미국에 양극재 생산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에서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탄생한 기업으로, 에코프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이 밖에도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7.35%), 펄어비스(6.78%)도 상승폭이 컸다. 시총 1위 셀트리온 헬스케어(0.71%)와 엘앤에프(2.05%)도 올랐다. 반면 장 초반부터 약세였던 위메이드는 1.2% 내렸고, 셀트리온제약(-0.42%), 알테오젠(-1.23%)의 주가도 하락 마감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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