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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게임빌 주가 22% 급등…NFT 사업 기대감에 어닝 서프라이즈 겹쳐

올해 3분기 실적 시장 예측 뛰어넘어…지난해 3분기 비교 매출 34.4% ↑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Project MR’ 등 3개 게임에 NFT 적용 예정

 
 
11일 게임빌 주가가 오전 10시 22분 기준 전일 대비 22.57% 올랐다. [사진 게임빌]
게임빌 주가가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출시와 어닝 서프라이즈가 겹쳐 22% 넘게 급등했다. 11일 오전 10시 22분 게임빌 주가는 전일 대비 22.57%(3만700원) 오른 1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 주가가 크게 오른 건 10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측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게임빌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4.4% 올라 4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9.7% 증가했다. 증권가가 예측한 게임빌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357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이다. 이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이다. 
 
게임빌이 신사업에 투자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게임빌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지난 9월까지 851억원을 투자해 코인원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NFT 게임 제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게임빌은 최근 자체적으로 NFT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Project MR’, ‘게임빌 프로야구 NFT 버전’ 등 3개 게임에 NFT를 적용한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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