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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앱 사용지수 1위는 토스…금융+게임이 관건 [체크리포트]

생활 전범위로 확장되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은 금융에서 이용자의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방문을 늘리고 고객 확보와 유지에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메커니즘을 접목해 행동과 관심을 유도하는 게임(Game)과 ‘~식으로 만들다’(~fication)의 합성어다.
KDB미래전략연구소는 지난 2일 '금융서비스의 게이미피케이션'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게이미피케이션이 모바일 금융 경쟁속에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주요 은행앱의 2021년 6월 사용자 수는 토스가 1404만명으로 은행 앱 가운데 최대 트래픽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1303만명, KB국민은행 1030만명, 신한 SOL은 889만명, NH스마트뱅킹은 889만명 순이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상품과 서비스에 도전, 성취, 보상에 게임 요소를 가미하여 이용자의 금융 앱 방문 늘릴 수 있다. 걸음 수에 따라 미션을 성공하면 토스 머니가 지급되는 ‘토스 만보기’와 매주 최초 가입금액 만큼 적금을 납입하는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이 대표적이다.
실제 충성 고객이 모이면서 카카오뱅크 상품 가입자가 100만명에 도달하는 기간이 단축됐다. 2018년 6월에 출시된 26주 적금이 100만명까지 245일 걸렸다면, 2019년 12월에 출시된 저금통 상품은 13일 소요됐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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