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구속에 키워드 1위 ‘권오수’ [주간 株토픽] - 이코노미스트

Home > 증권 > 증권 일반

print

‘주가조작 혐의’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구속에 키워드 1위 ‘권오수’ [주간 株토픽]

주가조작 ‘전주’ 의혹 받는 윤석열 부인 김건희씨로 수사 확대 가능성
머스크, 테슬라 주식 연일 매도…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착수

 
 
지난 한 주간(11/12~18) '주식' 키워드로 검색되는 기사 제목의 빈출 상위 키워드로 제작한 연결망이다. '주식' 키워드가 연결망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제작 신수민 기자]

지난 한 주간(11/12~18) '주식' 키워드로 검색되는 기사 제목의 빈출 상위 키워드로 제작한 연결망이다. '주식' 키워드가 연결망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제작 신수민 기자]

지난 한주 ‘주식’으로 검색되는 빈출 키워드 1위는 ‘권오수’다. 지난 16일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권 회장이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외부 세력인 이씨 등과 공모해 주식 1599만여주(약 636억원)를 불법 매수하며 주가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 자금을 대는 이른바 ‘전주(錢主)’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윤 후보 캠프 측은 김씨의 주식계좌 거래내역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는 등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적극 반박했으나, 사건 관련자들이 상당수 구속·기소된 만큼 김씨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련 키워드는 3위 도이치모터스, 4위 주가조작, 6위 김건희, 7위 구속, 8위 회장이다.
 
한 주간(11월 12~18일) ‘주식’으로 검색되는 1528개의 기사 제목을 통계프로그램 R로 분석, 빈출 키워드 상위 10개를 추출해봤다. 유의미한 분석을 위해 ‘주식’과 비슷한 ‘株’, ‘증시’와 같은 단어는 제외했다. 데이터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 자료를 활용했다. 상위 키워드 2위는 머스크, 3위는 도이치모터스, 4~10위는 주가조작, 테슬라, 김건희, 구속, 회장 의혹, 이재명이다.  
 
키워드 2위에 오른 ‘머스크’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달 8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9거래일 연속 자사 10조원어치(880만주)를 팔아 치운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기간 테슬라 주가는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머스크가 주식을 팔기 시작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16% 이상 급락했지만, 10일엔 다시 4.34% 올랐다. 머스크의 주식 매도 이유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내년 8월 만기인 스톡옵션 차익에 대한 세금 30억 달러(약 3조5000억원) 마련을 위한 것이란 의견이 있고, 주식 매도 금액이 세금의 3배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테슬라 주가가 하락할 것을 대비해 머스크가 ‘고점 매매’를 한 것이란 평가도 있다. 
 
지난 15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와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소식도 상위 키워드에 올랐다. 관련 키워드는 9위 의혹, 10위 이재명이다. 앞서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이 후보가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변호사 비용으로 지불했다는 수임료 명세가 허위이고, 수십억원 규모의 비용을 쌍방울그룹이 대신 내줬다고 주장하며 지난 10월 7일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쌍방울그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고, 이 후보도 “얼마든지 계좌추적을 해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