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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도로 민간투자사업 연내 봇물 터지나

국토연구원, 11월 24일 신규 도로 사업자 최종 제안 발표회 개최
민간사업자, 신규 도로사업 14개 제안…기존 사업 10개 서류 제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전경. [사진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전경. [사진 연합뉴스]

올해 말 국내 도로 민간투자사업 시장에 봇물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사업자들의 신규 도로사업 제안이 물밀듯이 쏟아지자 정부에서 사업자들의 사업 취지를 설명할 수 있는 최종 제안 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심사 결과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일 민간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국토연구원은 다수의 민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자들을 불러 신규 및 기존 도로 사업 제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노미스트]가 취재한 결과, 민간사업자들이 새로 제안한 도로 사업은 총 14개로 사업 프리젠테이션부터 제안서까지 이날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민간적격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성남~강남 고속도로, 시흥~송파 고속도로, 공주~천안 고속도로 등 10개의 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제안서도 별도로 접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에 나선 한 건설사 관계자는 "민간사업자들이 기존에 제안해 적격성조사에 착수한 도로 사업을 비롯해 새로 제안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사업들을 정리해 발표하느라 매우 바쁜 한 주를 보냈다"며 "국토교통부에서 발주해 국토연구원에서 도로사업을 제안한 민간사업자들을 모아 놓고 사업을 제안한 배경과 취지에 대해 발표를 듣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민간투자업계 관계자는 "민간사업자들이 제안한 사업들에 대한 심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모르겠다"면서도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 안에는 국토연구원에서 심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요즘 국내 SOC 민간투자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었는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활기를 찾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신규 도로 사업들을 민간에서 대거 제안했는데 정부 입장에서 겹치는 노선들이 많다고 판단해 이번 발표회를 통해 중복되는 노선들을 정리하고 우선순위와 시급성을 중점적으로 두고 심사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신규 도로 사업과 기존 적격성조사를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는 민감한 사안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심사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결과 발표 날짜에 대해서도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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