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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아이폰 13 프로 판매 호조에 비에이치 ‘강세’

비에이치 4거래일째 상승세, 장초반 6% 넘게 오르며 강세
연성인쇄회로기판 업체로 아이폰13 프로 라인업에 부품 공급

 
 
지난 10월 1일부터 애플이 국내 출시한 아이폰13 시리즈. [연합뉴스]

지난 10월 1일부터 애플이 국내 출시한 아이폰13 시리즈. [연합뉴스]

3일 국내 연성인쇄회로기판 업체인 비에이치는 10시 45분 기준 현재 2.72% 오르며 2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엔 6%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4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런 상승세는 아이폰13 프로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에 실적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비에이치는 아이폰13 시리즈 중에서 프로 라인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 13 시리즈 중에서도 프로와 프로맥스의 반응이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어 통상적인 4분기와 달리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북미 고객사향 점유율 확대를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향은 아이폰 프로 라인업의 호조와 경쟁 업체의 사업 정리로 인한 점유율 확대를 통해 가시적인 외형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선 내년 매출액 전망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4분기 추정 매출액도 3512억원으로 컨센서스 2956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도 비에이치의 내년 매출액은 1조2304억원, 영업이익은 1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71%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2만7000원→3만원), 하나금융투자(2만6000원→3만2000원)는 비에이치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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