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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삼성전자 7만8000원에 마감…SK바이오사이언스도 ‘강세’

삼성전자 4거래일째 상승 마감, SK하이닉스는 1.61% 하락
금융주 카카오뱅크·KB금융 상승세, 게임주는 모두 ‘파란불’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3017.73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3017.7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78억원, 50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5220억원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26% 상승한 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째 상승세다.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SK하이닉스는 1.61% 하락했다. 네이버(-0.77%)와 카카오(-1.67%)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카카오페이도 4% 넘게 떨어졌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4.6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을 맡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곧 유럽의약품청(EMA)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 카카오뱅크(1.27%)와 KB금융(3.18%)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도 3% 올랐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1001.21로 장을 마감하며 1000선은 지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 치우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6억원, 1013억원 팔아 치웠고 개인은 1296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37%)와 셀트리온제약(1.59%)이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0.49%)까지 상승 마감하면서 셀트리온 3형제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0.64%)과 엘앤에프(-3.57%)는 하락세고, 게임주인 펄어비스(-3.22%)와 카카오게임즈(-2.14%), 위메이드(-1.35%)에는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알테오젠은 11% 넘게 빠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신수민 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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