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투심악화, 이달 들어 외국인 2500억원 넘게 매도

LG화학 주가의 연일 약세는 내년 1월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IPO)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어서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모회사 디스카운트가 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LG화학의 자회사로, 지난해 물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LG화학 주가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6일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이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LG화학을 각각 2532억원과 962억원어치 팔았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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