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예상

반도체 시장은 올해 가장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주요 증권사 대부분이 반도체 업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기업을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올해 반도체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플래시 등) 시장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도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주춤하나 하반기 상승 흐름에 올라탈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D램을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어 업황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한 효과도 올해 SK하이닉스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사업부의 실적이 SK하이닉스에 연결 반영되면 연간 1조8000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이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메모리 다운사이클이 짧게 마무리될 것"이라며 "D램 가격 하락과 인텔 낸드 실적 연결 반영을 고려하면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던 2018년에 근접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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