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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상 받은 배터리 공유 서비스로 소상공과 이윤 나눈다

KT와 백퍼센트, 공유 서비스 제휴 협약
코로나 속 소상공에 부가수익 창출 도움

 
 
보조 배터리 공유 서비스 충전돼지 기기. [사진 백퍼센트]

보조 배터리 공유 서비스 충전돼지 기기. [사진 백퍼센트]

이동통신사 KT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업 ㈜백퍼센트가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확대와 이를 활용한 새 통신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IoT 기술 제휴, 통신 결합 상품 출시, 신규 설치점 영업 협력, 보조배터리 공유 시장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제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퍼센트는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충전돼지’ 앱을 통해 편의점·영화관·마트·대학·병원 등 전국 주요 상권 6000여 곳에서 보조배터리를 비대면으로 빌려 쓰는 공유 서비스다.  
 
백퍼센트는 이 서비스로 지난해 말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조배터리 이용을 구매에서 대여로 전환함으로써 충전기·배터리의 소비·환경오염·탄소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9월엔 신한금융투자와 개인자조합 등 4개 업체에게서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기도 했다.  
 
이종식 백퍼센트 대표는 “이 서비스는 한국보다 앞서 중국에서 먼저 시작해 지금은 4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민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부턴 일본에서도 보급 중”이라며 “최근엔 KT링커스의 공중전화 부스와 대전지하철 22개 모든 역사에 설치하는 등 이용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백퍼센트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법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전돼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조배터리 공유 기기의 통신망 인증과 개발도 진행한다. 백퍼센트는 이에 필요한 데이터·충전기기·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음식점 매장에 보조배터리 공유기를 설치·운영해 발생한 수익을 가게 주인과 나누는 것이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DX본부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충전 스트레스를 덜어줘 모바일 라이프의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전돼지 기기를 통해 발생하는 이윤을 설치 매장과 서로 나눌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돼 이번 사업제휴의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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