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상장을 하루 앞두고 LG화학 주가가 26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LG화학 주가는 오전 9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2%(1만3000원) 상승한 6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LG엔솔 상장이 LG화학의 신용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한 분석 등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무디스는 “기업공개(IPO)로 LG화학의 LG엔솔 지분은 100%에서 81.8%로 감소한다”며 “그래도 IPO로 발생하는 상당한 수익을 대규모 자금 조달과 부채 증가 억제에 활용할 수 있어 LG화학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물적분할(분리·신설된 회사의 주식을 모회사가 전부 소유하는 기업분할 방식)한 LG엔솔 상장을 앞두고 모회사인 LG화학 주가는 하락세를 탔다. 이는 모회사가 자회사 상장 후 사업가치가 하락하는 지주사 디스카운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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