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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리움타워 1조원에 팔려…판교 오피스 최고가 경신

ARA, 5년 만에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
매매가격 3.3㎡당 약 3000만원 수준

 
 
판교 알파리움타워 전경. [사진 JLL]

판교 알파리움타워 전경. [사진 JLL]

판교 알파리움타워(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치)가 1조원에 팔리면서 판교 오피스 거래 시장 최고가를 경신했다.
 
JLL(Jones Lang LaSalle Incorporated)과 CBRE(Commercial Real Estate Services)가 판교 알파리움타워 1, 2를 지난 1월 24일 매각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JLL과 CBRE는 ARA 코리아의 공동 전속 매각 자문사 역할을 수행했다. 
 
싱가포르 부동산투자사 ARA 코리아는 2017년 알파리움타워를 매입한 뒤 약 5년 만에 매각에 나섰다. ARA는 마스턴투자운용에게 알파리움타워를 약 1조원에 팔았다. 매매가는 3.3㎡당 약 3000만원으로 현재 판교에서 거래한 오피스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알파리움타워 1, 2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길 10,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에 위치한다. 2015년 11월에 준공한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11만2254㎡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ARA는 이를 매입한 뒤 지속적인 자산관리와 신규∙재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임차인들로 채웠다. 전체 임대 면적의 80%를 국내 빅테크 대기업인 엔씨소프트와 삼성SDS가 임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대율 95%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거두고 있다.
 
장재훈 JLL 코리아 대표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좋은 입지, 탄탄한 임차인 구성을 보유한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알파리움 타워는 판교 상업지역에 입지한 희소한 프라임 오피스라고 판단했다”며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최고 집적지인 판교권역에 대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과 IT 산업의 성장에 따라 향후 판교 권역은 임대 수요 증가와 자산가치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로 유동성이 커지고 투자자산 매입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서울 오피스 매매 시장과 함께 판교 오피스 매매 시장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에 따르면 판교 권역은 A등급 오피스에 대한 IT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0% 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판교 권역이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발전한 4대 핵심 업무 권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JLL 관계자는 “판교 오피스 신규 공급과 재계약 시점마다 임대료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유사 업무 권역인 강남 권역의 제한적인 공급과 판교 권역에 대한 많은 수요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계속 낮은 공실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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