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이젠 기계 위한 내비게이션 필요"…카카오모빌리티 첫 번째 콘퍼런스 개최
- 표지판·건널목·차선 알려주는 AI용 내비게이션 필요
유승일 CTO "목표는 AI가 사람의 세상 이해하는 것"

하지만 미래 모빌리티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는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것도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의 몫이다. 이런 이유로 이전보다 양이 많고, 정교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사람은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만, 운전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자율주행 AI는 돌발 상황에 쉽게 대처하기 어려워서다.
10일 열린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번째 테크 콘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2022'에 도슨트로 참여한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트윈제작팀 이사는 "우리가 2차원(2D) 형태의 내비게이션을 잘 사용하는 이유는 사람이 엄청나게 뛰어난 컴퓨터이기 때문"이라며 "로봇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차선, 표지판, 건널목을 그려줘야 물체의 정확한 위치와 정보를 본인의 센서를 통해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기계를 위한 내비게이션을 만드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목표는 AI가 사람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3차원(3D) 공간정보의 창을 만들고, 데이터와 정보를 다양한 파트너사의 AI에 제공해 미래 모빌리티(next mobility)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요 서비스인 카카오T도 지속해서 혁신해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5년 카카오T를 서비스하기 시작한 후 7년간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축적한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기준 지난해 택시 배차 소요 시간을 59%나 줄였다. 스마트폰으로 택시의 이동 경로, 결제정보, 기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안전한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만들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제 전기차에 집중한다.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내비는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택시 사업에도 AI를 적용한 전기차 택시를 곧 배치한다. 올해는 가맹 택시를 전기차로 전환해 전기차 택시를 1만대까지 늘리는 것이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중 전기차는 약 1500대 수준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 계획을 실현한다면 약 1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긍선 대표의 바람처럼 이날 국내외 많은 기술 기업이 콘퍼런스를 찾았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해 플로리안 로이터 볼로콥터 대표, 크리스 엄슨 오로라 대표가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진 3개의 세션에선 전해영 삼성전자 서비스표준랩장, 이재일 우아한형제들 딜리버리프로덕트실, 정용준 번개장터 최고제품책임자(CPO), 이준희 GS리테일 물류프로덕트팀 등이 디지털 트윈, 물류 혁신,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해 발표했다.
선모은 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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