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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주 IPO 나선 새내기 공모주, 러·우크라 사태 이겨낼까

모아데이타, 공모 청약 경쟁률 23.4대 1에 그쳐
코람코더원리츠, 2~3일 일반 공모주 청약 진행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3월 첫째주 기업공개(IPO) 일정을 앞둔 기업들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 [중앙포토]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3월 첫째주 기업공개(IPO) 일정을 앞둔 기업들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 [중앙포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큰 변동성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있어 공모주 청약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월 첫째주 일반 공모 청약 주인공은 모아데이타, 코람코더원리츠 등 2개 기업이다. 같은 시기에 공모 청약 일정이 잡혔던 대명에너지는 기관 수요예측 부진 여파로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모아데이타,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 23.4:1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모아데이타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마감됐다. 총 공모주식 80만주 가운데 60만주는 기관에 배정했고, 나머지 20만주가 일반 청약 물량이었다. 25~28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최종 23.4:1로 집계됐다. 총 청약 건수는 7951건, 청약 수량은 477만8490주로 나타났다. 상장 후 유통 가능한 주식 비중은 43.25로 적지 않은 편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모아데이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상 탐지와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4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은 AI 기반 정보기술(IT) 관리시스템 ‘페타온 포캐스터’와 건강 이상 예측 서비스 ‘플로핏’이다.  
 
페타온 포캐스터는 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시스템 오류를 예측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를 이용해 대응 가이드도 제공한다. 또 플로핏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다.

 

코람코더원리츠, 2~3일 일반 공모 청약 진행

 
코람코더원리츠는 오는 2~3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은 뒤 이달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출시하는 첫 번째 영속형 오피스 리츠로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빌딩은 1994년 준공 이후 줄곧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한국3M, 인텔코리아 등이 임차 중이다. 이들 주요 임차인들이 전체 임대 면적의 93%를 사용하고 있어 1%대 미만의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 측은 안정적 임대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공모가 기준 연 환산 6.2%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 4회(2·5·8·11월) 분기 배당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의 공모 주식은 1950만주다. 공모가는 5000원, 공모 금액은 54조3000억원이다. 지난달 21~22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선 79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대 상장 리츠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우크라니아 사태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안정적 배당 수익을 보장하는 리츠 투자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대명에너지 “적정 가치 평가 어려워” 상장 철회

 
오는 3~4일 일반 공모주 청약이 예정됐던 신재생에너지 기업 대명에너지는 이날 코스닥 상장 철회 소식을 전했다. 대명에너지 측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회사 삼성증권의 동의를 받고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당초 상장을 통해 1125억~130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예정대로 상장이 진행됐다면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455억~5167억원에 달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지난 23~24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 최종 상장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개발과 설계·조달·시공(EPC)과 운영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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