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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에…관련株 상승세 [증시이슈]

케이카 오전 10시 22분 기준 전날보다 19.34% 올라

 
 
서울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에 차량들이 주차된 모습. [연합뉴스]

서울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에 차량들이 주차된 모습. [연합뉴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길이 열리면서 관련 업종 주가가 18일 급등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 전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고차 사업을 하는 케이카 주가는 오전 10시22분 기준 전날보다 19.34%(5850원)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량 렌탈업체 롯데렌탈은 전날보다 9.01%(3450원)오른 4만1750원, 중고차 경매 사업을 하는 현대글로비스도 6.19%(1만500원) 오른 18만원에 거래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날 중고자동차판매업과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의결했다.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를 만드는 대기업도 중고차 매매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시장 자체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 업종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리포트에서 “향후 중고차 시장은 기업화 전환이 가속화되며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영 중고차 같은 기업형 업체들은 경쟁 여파보다는 기업화 추세로 인한 중고차 시장 신뢰도 제고 등이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에서 “이번 결정으로 국내 완성차 양사와 렌터카 업체들의 중고차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판매가 제도적으로 허용됐다”며 “산업 전반에 걸쳐 인증중고차 도입 등 정보비대칭 해소 노력이 커질 것이며, 온라인 판매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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