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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행업계 매출 최강자는?…DS네트웍스, 3년 연속 1위

DS네트웍스 1조4800억원 1위, 엠디엠 1조3130억원 2위
수익성은 엠디엠‧DS네트웍스‧신영 순으로 높아

 
 
 
지난해 국내 시행업계에서 외형이 가장 큰 곳은 디에스네트웍스(DS네트웍스)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엠디엠(MDM)과 신영도 전년과 마찬가지로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S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조4800억원을 기록해 시행업계 1위에 자리했다. 이는 2020년 매출액(약 1조3380억원)과 비교하면 11% 정도 늘어난 금액이다. 
 

몸집 키워 1위 다지는 DS네트웍스, 비결은 시행‧VC투자 병행

DS네트웍스는 2018년에는 매출액(약 1조2570억원)이 엠디엠(약 1조3970억원)보다 적었지만 지난 2019년부터 엠디엠을 제치고 3년째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2위인 엠디엠과의 매출액 격차도 2019년 약 4880억원에서 2020년 약 990억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약 1670억원으로 다시 벌어지고 있다.
 
DS네트웍스가 5년 연속 매출액 1조원, 3년 연속 매출액 1위를 수성한 것은 시행사업과 신규사업의 투트랙 전략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루원시티 SK 리더스뷰(Leaders'VIEW) 1‧2차 등 수도권 사업장의 분양사업이 원활히 이뤄졌고, 벤처캐피탈(VC) 등 신규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매출 증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DS네트웍스는 오는 2023년 하반기 상장(IPO)을 준비 중이며, 시행부문과 투자부문을 인적분할 하는 등 체계적인 부동산 디벨로퍼 그룹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DS네트웍스는 지난해 시행사업과 별도로 마스턴투자운용, 그린랩스 등에 지분을 투자하며 사업 연계‧확장에 힘을 싣기도 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DS네트웍스는 투자부문 계열사인 DS네트웍스자산운용, DSN인베스트먼트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역 DS타워 조성사업 예상 조감도. [사진 DS네트웍스]

서울 강남역 DS타워 조성사업 예상 조감도. [사진 DS네트웍스]

 
DS네트웍스에 이어 엠디엠이 지난해 매출액 2위 자리를 지켰다. 엠디엠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약 1조31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약 1조2390억원) 대비 약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디엠은 2019년부터 2년째 매출액 증가세를 보이며 외형을 키우는 모습이다. 
 
신영도 마찬가지로 3년째 매출액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신영은 엠디엠과 DS네트웍스와 달리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뒷걸음질 쳤다. 지난해 연결 기준 약 1조1140억원으로 2020년(약 1조1500억원) 대비 3% 매출액이 감소했다.
 

알짜 시행사는 엠디엠…영업이익률 30%대 꾸준히 유지

반면 수익성 측면에서는 엠디엠이 막강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엠디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약 42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약 3930억원)과 비교하면 8%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엠디엠은 30% 이상의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19년 30.05%, 2020년 31.7%, 2021년 32.2%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엠디엠 다음으로는 DS네트웍스가 두번째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DS네트웍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370억원으로 2020년 대비 10% 늘어났다. 다만 대폭 늘어난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세는 다소 약한 모습이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12.74%에서 2020년 9.34%, 2021년 9.25%로 떨어졌다.
 
신영은 매출액과 함께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신영은 지난해 연결 기준 약 960억원의 영업이익을 봤다. 2019년 약 40억원에서 2020년 약 1130억원으로 대폭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약 9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약 15%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2019년 0.37%에서 2020년 9.83%까지 올라갔지만 지난해 8.62%로 소폭 내려왔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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