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오픈런’ 스타벅스, NFT까지 낸다…한정판 받으려면 필수?
스타벅스, 올해 말 NFT 컬렉션 출시 계획
NFT 보유자에게 커뮤니티 멤버십·한정판 서비스 등 제공
스타벅스가 대체불가토큰(NFT) 산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올해 말 커피 아트와 스토리텔링에 기반을 둔 첫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스타벅스는 NFT 컬렉션 발행을 위해 다른 브랜드와 글로벌 수준 파트너십을 할 예정이다. 해당 NFT 보유자에게는 커뮤니티 멤버십, 한정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NFT가 충성고객 유입, 독특한 경험 제공, 커뮤니티 구축 등에 대한 광범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스타벅스의 기존 디지털 플랫폼을 보완해 새 유형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긱와이어에 따르면 최근 복귀한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내부 타운홀 미팅에서 올해 안에 NFT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NFT 플랫폼과 비즈니스를 만들려는 회사, 브랜드, 유명인, 인플루언서를 보면, 스타벅스만큼 (NFT 사업에 적합한) 사람은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전 세계 3만개 이상의 매장과 40만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3일(현지시간) 기준 1년 전보다 35%가량 하락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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