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전기차 전용 단지 만든다"...SK렌터카, '폴스타 2' 투입
- 아이오닉 5·EV6 이어 폴스타 2 30대 제주서 운영
2025년까지 내연기관 3000여대 전기차로 전환

SK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2'를 제주지점에 30대 비치해 단기렌터카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폴스타 2는 지난 1월 국내 첫 출시 후 1주일 만에 사전 주문 4000대를 돌파하고, 지난 3월 환경부에서 주최한 'EV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된 전기차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운영하는 폴스타 2 차량의 세부 트림은 실제 구매 고객 90% 이상이 선택했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롱레인지 싱글모터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17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제주도 한바퀴(약 250km) 이상 넉넉히 운전할 수 있다.
플러스 패키지와 파일럿 패키지 옵션도 포함돼 있다. 특허를 받은 환기형 서브우퍼가 실외의 리어 휠 하우징에 장착돼 차량의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며, 총 13개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스피커가 차량 내 음악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 차로 중앙 유지를 도와주는 '파일럿 어시스트', 협소한 공간에서 주차를 보조하는 '360도 카메라 뷰'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춰 안전한 주행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현재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운영하는 전기차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코나', 기아 'EV6'와 '니로', 테슬라 '모델3'가 있다. SK렌터카는 전기차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전기차 이용 경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새로운 전기차 출시에 맞춰 선제적으로 차량을 도입해 고객에게 다양한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최고의 전기차 전용 단지 모습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지난해 6월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가 보유한 3000여 대의 내연기관 차량을 오는 2025년까지 국내외 다양한 최신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풍부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해 다가오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활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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