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75개 이상 탑재"... 지프, 내달 '뉴 컴패스' 출시
2021 시카고 국제오토쇼서 최초 공개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
2.4 가솔린 엔진 기반으로 국내 총 3가지 트림 출시
다음달 국내 출시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사전계약 진행
지프(Jeep)는 컴팩트 SUV 컴패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컴패스(New Compass)'를 다음달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뉴 컴패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2세대 컴패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2021 시카고 국제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지프 브랜드의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국내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프의 뉴 컴패스는 2.4리터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6단과 9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구동 방식은 전륜과 사륜으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동력계 및 편의 사양에 따라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S 2.4 AWD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뉴 컴패스의 외관 디자인은 지프 헤리티지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스타일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과의 연결성을 강화한 정교한 인테리어와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75개 이상의 첨단 주행 안전 기술도 장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상반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컴패스는 실내외 모두 고급스러운 스타일링과 장인정신으로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과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차"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 디자인과 진화된 첨단 주행 안전 기능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지프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lee.ji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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