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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한미동맹 첫발…정부 첫 전군주요직위자회의 개최

이종섭 국방장관 주관, 북한군 동향·군 대비태세 점검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이달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이달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정부의 첫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가 11일 열린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이종섭 신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가 개최된다. 회의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각 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가 소집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가 거의 마무리되었다는 군의 판단에 따라 각 군 본부와 작전사령부급 이상 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어서다.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을 계기로 7차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엄중한 현 정세를 고려해 군 주요 직위자들이 상황을 숙지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는 것이다.

 
회의에서는 북한군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미국 전략자산 전개 등 대응책도 함께 논의할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구가 거의 완료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만 있으면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장관은 11일 오전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뒤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 등 취임 직후부터 북한 핵실험 대응책 등 현안 대비에 나서게 된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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