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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외교의 다양성 보여준 윤 대통령 취임식 [채인택의 글로벌 인사이트]

UAE 대통령 조문·다보스포럼에 측근 특사 활용
당선인 시절부터 대규모 사절단 미국에 파견해
尹 취임식에는 일본 외무상·중국 부주석 참석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앞줄 왼쪽)이 이달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해 특사 외교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특사’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부터 이를 유난히 자주 활용하고 있어서다.
 

알 나흐얀 대통령 조문에 대사보다 높은 특사 ‘묘수’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사절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장제원 대통령 특사(앞줄 오른쪽)가 이달 16일(현지시간) UAE 알 무슈리끄 궁에서 개최된 고(故) 할리파 대통령 조문 행사에 참석,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UAE 대통령(앞줄 왼쪽)에게 윤 대통령과 한국 정부를 대표해 조의를 표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의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이 5월 13일 별세하자 조문 사절로 장제원 의원을 조문 특사로 파견했다. 할리파 국왕은 UAE를 이루는 7개 에미리트(이슬람 군주인 에미르가 다스리는 나라) 중 가장 크고 석유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부다비의 에미르다.
 
UAE는 가장 큰 에미리트인 아부다비의 에미르가 대통령을, 둘째로 큰 두바이의 에미리트가 총리를 당연직으로 맡는다. UAE는 할리파가 2014년 병상에 눕자 동생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이 왕세제 신분으로 국정을 총괄해왔다.
 
이번 할리파가 별세한 다음 날인 5월 14일 대통령을 승계했다. 무함마드는 중동에서 MBZ라는 약칭으로 불리면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UAE는 한국이 건설한 바라카 원전 4기가 가동·건설 중이고 한국산 요격미사일인 천궁Ⅱ 수출 계약을 맺을 만큼 군사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군주가 세상을 떠나자 윤 대통령은 현지 대사보다 격이 높은 장 의원을 특사로 파견해 MBZ를 만나게 함으로써 관계를 이어나갈 토대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취임 직후라는 시기와 맞물려 조문 사절로 보낼 고위관료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대통령 주변 인물을 특사로 보내는 묘수를 찾은 셈이다.
 
특사를 활용하는 방법의 하나다. 단순한 고위 관료가 아닌 최고 지도자의 측근으로서 뜻을 헤아리고 메시지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을 파견하는 특사 외교의 한 전형이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가운데)이 특사단장이다. 왼쪽부터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나 전 의원, 길정우 전 의원. 다보스 포럼은 22~26일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개최된다. [사진 외교부]
윤 대통령이 5월 17일에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에 파견할 특사단장으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지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나 의원을 단장으로 길정우 전 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 등을 특사단으로 파견한다.
 
다보스포럼은 통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연초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연기돼 5월 22~26일에 양지 다보스에서 열리게 된다. 이는 새 정부 출범 뒤 글로벌 다자 회의에 대한 첫 대통령 특사 파견이라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사단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면서 같은 스위스의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페터 마우러 총재와 면담도 할 예정이다. ICRC는 북한에서 드물게 활동 중인 국제인도주의기구로, 특사단은 마우러 총재와 만나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다보스 특사단 파견을 발표하면서 “주요국 대표 및 국제기구 수장들과 공식·비공식 면담으로 전환기의 국제질서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공동 이익에 바탕을 둔 한국의 책임 있는 역할을 부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가치외교를 강화하고 인도주의 활동 등에서 한국의 역할과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여기에 더해 경제 안보와 기후 변화에 대한 윤 정부의 입장을 밝히는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주목할 점은 통상 지금까지 이러한 외교정책 방향 전환을 하게 될 경우 역대 대통령 상당수가 직접 다보스 회담을 찾아가 전 세계 정부와 기업·기구·단체의 정상급 인사들과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이를 직접 설명해왔다.
 
문제는 윤 대통령이 5월 10일 취임한 데다 21일의 한미정상회담 등으로 다보스포럼을 직접 참석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에도 나왔던 중량급의 나경원 전 의원을 다보스에 특사로 파견키로 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무게 있는 인물을 특사로 보냄으로써 대통령의 의지가 실렸음을 보여준 셈이다. 향후 나 전 의원에게 비중 있는 일을 맡길 수도 있고, 나 의원에게 국제무대에서 다보스 특사단장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결정일 수도 있다. 특사 임명이 갖는 다양한 의미와 파장의 하나다.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미국에 특사 외교 시동 건 尹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파견한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 단장인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실 윤 정부는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특사를 적극적으로 파견해왔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4월 3일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라는 이름의 특사를 미국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특사 외교의 불을 지폈다.
 
대표단에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단장으로, 외교관 출신 조태용 의원이 부단장으로 각각 참석했다.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표세우 예비역 소장(전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강인선 당선인 외신대변인 등 7명이 대표단에 포함됐다.
 
중국·일본·국방·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이 포함된 것이 특이하다. 취임 전이니만큼 특사를 보낼 수는 없었지만 사실상 윤 당선인이 직접 파견한 특사의 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동맹 강화’를 내걸고 당선했으니만큼 윤 당선인으로선 미국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대표단은 한미 정상회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미국과 외교 정책 조율에 나섰을 것으로 보인다. 특사 중 박진 단장은 외교부 장관으로, 조태용 의원은 주미 대사로 발탁됐다. 윤석열 외교를 직접 시험해본 셈이다.
 
이에 대한 답으로 백악관은 윤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하는 축하 사절단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그 엠호프 ‘세컨드 젠틀맨’을 단장으로 하고, 한국계 인사 4명이 포함된 8명을 보냈다. 미국에선 퍼스트레이디를 사실상의 특사로 보내는 일이 잦은 편이다. 실무 능력보다 상징성에 무게를 두는 파견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왼쪽)가 이달 8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접경 지역인 우즈호로드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오른쪽)와 만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현재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는 2021년 도쿄올림픽에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갔다. 코로나19 등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퍼스트레이디라는 비중 있는 대통령 가족의 방문으로 성원을 보낸 셈이다.
 
질 바이든 여사는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난민을 보듬기도 했다. 미국에선 지난해 처음으로 여성 부통령이 탄생하면서 퍼스트 젠틀맨도 처음 생겼다. 변호사 출신인 엠호프를 외교 특사나 사절 단장으로 보내는 것은 그만큼 상징성과 화제성이 있다.
 
미국 행정부 차원에선 엠호프 단장과 장관급인 마틴 월시 노동부 장관 등 5명, 의회 2명, 민간 1명으로 이뤄졌다. 민간 부문 축하사절로는 소설 ‘파친코’를 쓴 한국계 이민진 매사추세츠주 앰허스트대 레지던스 작가가 참석했다.
 
그가 쓴 소설 ‘파친코’는 최근 애플TV플러스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됐다. 한국계인 토드 김 법무부 환경 및 천연자원 담당 차관보, 린다 심 백악관 대통령 특별보좌관도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사실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파견한 특사 격이다.
 
엠호프 세컨드 젠틀맨은 윤 대통령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다만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사람이 겹치는 일을 막기 위해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등 중량급 실무 책임자는 오지 않았다. 단발 특사 파견과 계속 진행되는 외교 업무의 다른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사 외교로 한일관계 복원…중국 관심도 이끌어내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4월 26일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을 일본에 파견했다. 이들은 이날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단장은 기시다 총리에게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다.
 
일본은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을 취임 사절로 보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기시다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한일 간에 특사 외교가 복원된 셈이다.
 
이를 확대하고 정례화해 한·일 정상 회담과 외교-국방 등 장관급 정기 회담을 열게 되면 정부 차원의 한일 관계 복원이 이뤄지는 셈이 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윤 대통령에게 “한일, 한미일의 전략적 협력이 이 정도까지 필요할 때는 없었다”며 “한일관계 개선을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강력한 복원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특사 외교의 힘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런 적극적인 특사 외교에 놀랐는지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별 대표로 왕치산 (王岐山) 부주석을 지명하고 대표단과 함께 윤 대통령 취임식에 보냈다. 한국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는 유례가 없는 고위급이다. 왕치산의 파견은 중국의 다급한 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낮은 급의 외교관을 주로 보내왔던 주한 중국대사의 격도 앞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축하사절로 참석한 왕치산 부주석이 취임식 날 대통령실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저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감한 문제를 타당히 처리하는 것’을 포함한 5가지 건의 사항을 말한 것은 주목할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민감한 문제는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라는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욍치산이 축하사절을 넘어 민감한 외교·국방·주권 문제를 거론하는 특사의 노릇을 무게를 둔 셈이다.
 
특사는 원래 ‘특정 문제를 처리할 목적으로 특별 임무를 맡겨 파견하는 일시적인 대표 사절’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특정 문제에는 일시적으로 협의하고 절충해야 할 외교 사안이나, 의견을 발표해야 하는 국제 행사 참석, 또는 국가지도자의 취임식 등 특정 행사 참석이 포함된다.
 
대사 등 상주 외교사절은 아니지만, 지도자가 직접 고르고 임무를 맡겨 파견하는 만큼 무게 면에서는 더 비중이 큰 게 일반적이다. 왕치산은 이를 활용해 축하 사절과 외교 사안 해결 특사를 겸한 셈이다.
 

최고 권력자의 외교 사절, 나라의 문화 수준과 국력 좌우

 
독일 출신 화가 한스 홀바인의 1533년 작품 ‘대사들(The Ambassadors)’. (왼쪽부터) 영국 런던 주재 프랑스 대사인 장 드 당트빌과 조르주 드 셀브. [사진 내셔널갤러리]
최고 권력자의 의지가 실린 특사 파견은 여러모로 상징적이다. 영국 런던에 있는 역사적인 그림 한 점이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영국 런던의 한복판에 있는 트라팔가르 광장의 뒤편에는 웅장한 네오클래식 건물이 우뚝 서서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내셔널 갤러리다.
 
이곳의 컬렉션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사들(The Ambassadors)’이라는 작품이다. 튜더 왕조의 헨리 8세(1509~1547년 재위)가 왕위에 앉아 있던 1533년 독일 출신의 화가 한스 홀바인(1497~1543년)이 그린 걸작이다.
 
1890년 내셔널 갤러리가 구매해 같은 곳에서 전시되고 있다. 내셔널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다. 미술사적으로는 르네상스 시대, 특히 알프스 북부의 비이탈리아 지역으로 르네상스 예술이 확산하면서 탄생한 걸작으로 평가된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출신의 한스 홀바인은 영국으로 건너와 걸작을 남겼다.
 
이 작품은 동시에 당시 외교 사절의 모습을 그린 드문 작품으로 관심을 끈다. 한 국가와 왕조, 왕실, 군주를 대표해서 다른 나라에 파견된 인물들의 품위와 우아함, 그리고 자부심을 그림에서 느낄 수 있다.
 
그림에 나온 인물은 영국 런던 주재 프랑스 대사인 장 드 당트빌과 조르주 드 셀브다. 당시 튜더 왕조의 헨리 8세의 왕비(나중에 이혼 당하고 처형됨)이던 안 볼레인이 의뢰해 런던에서 살던 한스 홀바인이 이들을 그리게 해서 선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파견한 프랑스 군주는 프란시스 1세(1515~1547년 재위)로, 르네상스 예술을 진흥하고 예술가들을 후원한 인물로 명성이 높다. 외교 사절이 한 나라의 문화 수준과 국력을 좌우함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드 당트빌이 영국 왕비와 친분을 쌓다가 영국에 머물던 당대 최고의 르네상스 화가를 동원해 이들을 그리게 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프랑스로서는 영국 군주와 가장 가까운 사람과도 친밀한 관계를 쌓았음을 보여주는 것이 된다.
 
역으로 영국으로선 당대의 문화 국가이자 국왕이 문화예술의 후원자인 프랑스의 군주 특사인 인물에게 영국에서 활동하던 한스 홀바인이 그들의 모습을 우아하게 그리게 함으로써 서로 자국의 문화적 자부심을 세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상 독일 출신 화가가 그린 그림을 매개로 영국과 프랑스가 치열한 문화 경쟁을 벌인 증거이기도 하다. 그 이면에 또 다른 거래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외교는 이처럼 우아함의 외투를 씌운 근육질의 싸움이라는 사실을 특사 외교가 잘 보여준다.
 
※ 필자는 현재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다. 논설위원·국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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