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증시 하락 마감, 삼성전기 테슬라 공급 소식에 올라
카겜·펄어비스·위메이드 1% 이상 빠져, 솔브레인 상승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61%, SK하이닉스는 0.59% 빠지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0.72%)와 카카오(-0.12%)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해운 대장주 HMM은 2.9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2% 내림세다. 현대차(-0.55%)와 기아(-1.10%)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81%) 하락한 3만291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1.08%) 밀린 4115.7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8.96포인트(0.73%) 떨어진 1만2086.27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기는 2.31% 상승세다. 삼성전기가 테슬라에 최신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쓰오일은 2.09% 올랐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인 12만1500원을 찍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1.73포인트(0.20%) 내린 873.22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8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1억원, 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시총 상위 15개 항목 중 JYP(0.17%)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0.35%)과 엘앤에프(-0.88%), 천보(-1.07%)는 각각 내림세다.
게임주는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1.30%), 위메이드(-3.07%), 펄어비스(-1.61%)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넥슨게임즈는 홀로 0.21%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장비주인 솔브레인(0.80%)은 상승세다. 증권가에선 솔브레인이 2차전지 전해액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처셀(-2.10%), 위지윅스튜디오(-3.14%), 레고켐바이오(-2.10%) 등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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