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2015년부터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이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궈빈(辛國斌)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14일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의 신에너지차 누적 판매량이 2012년 말 2만 대에서 2022년 5월 말 1천108만 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이끄는 중요한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은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대국에서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길로 여겨진다. 지난 10년 간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생산·판매량 증가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진보도 이뤘다. 구체적으로 중국에서 생산한 동력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2012년 대비 2.3배 향상되고 가격은 80% 하락했다. 또 신에너지차 관련 시설도 개선되면서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역에는 누적 261만7천 개의 충전대, 1천298곳의 충전소가 설치돼 세계 최대 규모의 충전 및 교환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신 부부장은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중앙·지방 정부가 기술혁신, 보급응용, 감독·관리 등 방면의 지원 정책 600여개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또 ▷동력 배터리 및 스마트 커넥티드카 국가제조업혁신센터 설립 ▷업·다운스트림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지원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통해 산업 발전의 동력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이 신에너지차의 일부 핵심 기술, 지원 보장 능력 등 방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게 신 부부장의 설명이다. 이에 향후 신에너지차 구매 관련 세금 우대 정책을 연구하고 공공분야의 차량 전면 자동화 도시 시범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신에너지차 산업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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