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개발한 EDI 기술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산업체에 공급

에코비트엔지니어링은 삼양사와 전기탈이온장치(EDI)사업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비트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자회사로 대규모 산업용 플랜트에 필요한 수처리 시스템을 제작, 설치, 운영하는 수처리 설비 전문기업이다.
전기탈이온장치(EDI, Electro Deionization)는 전기를 이용해 물속의 이온을 제거하는 설비다. 기존의 이온교환수지 방식과는 달리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강점이 있다.
삼양사는 프리미엄 이온교환수지 사업역량, 해외 네트워크 기반으로 해외 EDI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에코비트엔지니어링은EDI설비를 삼양사에 공급함으로써 자체 보유 기술력을 국내외에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에코비트엔지니어링은 1999년 EDI를 상용화한 이래 화력, 원자력 발전소에 다양한 순수제조 설비를 적용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초순수용 EDI를 개발, 상용화해 수처리설비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에코비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산업용 수처리 기술력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확대뿐 아니라 지속적인 기술개발,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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