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페트병이 ‘직원 유니폼’으로…롯데리아 ‘친환경’에 꽂혔다 -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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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페트병이 ‘직원 유니폼’으로…롯데리아 ‘친환경’에 꽂혔다

롯데리아, 18일부터 전국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 도입
효성티앤씨가 재활용 원단 ‘리젠’으로 유니폼 제작
한 벌당 20개 폐 페트병 재활용되는 효과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 [사진 롯데GRS]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 [사진 롯데GRS]

 
롯데리아 직원들이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직영점에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 롯데리아 직영점에 도입된 ‘친환경 유니폼 운영 프로젝트’는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롯데케미칼의 ‘프로젝트 루프’ 협업과 화학섬유 제조기업 효성티앤씨의 섬유 원단 생산 기술력을 접목한 공동 프로젝트다.  
 
친환경 소재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생산한 유니폼을 지난해 12월 24일 엔제리너스 잠실롯데월드몰 매장에 외식업 최초로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했던 바 있다. 롯데GRS가 사용하고 있는 친환경 유니폼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재활용 섬유 원단 ‘리젠’으로 생산된 것으로, 한 벌당 16~20개의 폐 페트병이 유니폼으로 재활용되는 셈이다.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유니폼은 리젠 원단으로 재활용 폐 페트병을 리사이클하는 기계적(M-rpet) 기법을 적용했다. 추후 엔제리너스 유니폼은 폐 페트병을 화학적(C-rpet) 기법으로 적용해 제작할 예정이다. 화학적 기법은 무색 및 유색 페트병 등 구분 없이 재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롯데GRS는 이번 롯데리아 직영점 대상 100% 도입에 이어 동일 기간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직영점 매장 역시 약 60%의 매장에 친환경 유니폼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엔제리너스 역시 오는 9월 또는 10월까지 직영점에 100%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매장을 방문하면 친환경 유니폼을 착용한 근무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플라스틱 감소 및 자원순환을 위해 업사이클 유니폼을 도입했으며, 플라스틱 사용률 제로화와 함께 리사이클링 도입율 50%, 친환경 패키징 도입율 5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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