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파수 추가 확보 통해 5G 품질 개선 노려

정부의 이번 추가 할당 범위는 3.40∼3.42㎓ 대역의 5G 주파수 20㎒ 폭으로,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의 80㎒폭 바로 아래에 붙어 있다. 현재 SK텔레콤(SKT)은 3.60∼3.70㎓의 100㎒폭을, KT는 3.50∼3.60㎓의 100㎒폭을 사용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할당 범위는 3.40~3.42㎓ 대역의 5G 주파수 20㎒ 폭이다.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의 80㎒폭 바로 아래에 붙어 있다. 인접 대역을 쓰는 LG유플러스가 추가 할당 대역을 가져갈 경우 이용이 상대적으로 쉽다.
반면 SK텔레콤은 3.60∼3.70㎓의 100㎒폭을, KT는 3.50∼3.60㎓의 100㎒폭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이 할당받을 경우 서로 떨어져 있는 대역을 묶어서 쓰는 ‘주파수 묶음(carrier aggregation)’을 위한 추가 기술 투자가 불가피하다.
이번에 5G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받은 사업자는 2025년 12월까지 15만국(총 누적)의 5G 무선국을 구축해야 한다. 농어촌 공동망의 구축 완료 시점을 2024년 6월에서 2023년 12월로 6개월 단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오후 6시까지 할당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낸 법인을 대상으로 할당 신청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7월 중 최종 낙찰업체를 발표한다. 주파수 할당은 올해 11월 1일 이뤄질 예정이며, 사용기한은 2028년 11월 30일까지로 기존 5G 주파수 이용종료 시점과 같다.
김다린 기자 quill@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삼성바이오에피스-한미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국내 출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박명수 “정신과 가끔 간다, 내과보다 붐벼” 고백 (라디오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이러다 중국이 가장 먼저 탄소중립?' 농담 나오는 이유는…"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신평 3사, 롯데지주·롯데케미칼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4연상했던 에이비온, 29.75% 급락한 사연…유틸렉스 ‘강세’[바이오 맥짚기]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