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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유저 소통 행사 ‘VOA 서울’ 직접 참여해보니

16일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개최
검은사막 이용자 100여 명 참석

 
 
 

VOA 서울 행사장 전경 [사진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7월 16일 ‘검은사막’ 이용자들을 위한 축제 ‘Voice Of Adventurers 서울(VOA 서울)’을 서울 잠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VOA는 펄어비스가 전 세계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이용자 중심 행사다. VOA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검은사막 운영진이 세계 각국을 다니며 이용자들을 만나왔다. 2019년 6월 각성 버전 ‘샤이’가 최초 공개됐던 러시아를 비롯해 터키, 대만과, 태국 및 동남아 등 이용자들을 직접 만난 바 있다.
 
VOA 서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12월 ‘칼페온 연회’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이벤트다. 이번 행사에서 펄어비스는 100여 명의 검은사막 유저들을 위해 각종 이벤트,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펄어비스는 북미, 일본, 한국에 이어 앞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을 찾아가는 VOA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웨이브아트센터 [사진 원태영 기자]
16일 오후 5시 40분쯤 도착한 행사장 근처 주차장에서는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행사에 초대된 검은사막 유저들은 펄어비스에서 제공한 우산을 쓰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공식 행사 시작에 앞서 행사장 밖 로비에서는 ‘낚시 미니게임’, ‘강화 미니게임’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현장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폴라로이드 사진과 스티커를 활용해 응원 메시지를 꾸미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 안에서는 검은사막 유저들이 펄어비스에서 마련해준 게임 ‘가문명’이 적힌 명함을 서로 교환하며 인사를 나눴고, 간단한 돌발 미션 이벤트도 열렸다. 이후 파크 하얏트 쉐프진이 준비한 특별한 만찬이 유저들에게 제공됐다. 해당 만찬은 ‘팔딱생선해적단의 말랑몰랑 해물 샐러드’ 등 검은사막 속 각종 설정을 활용한 이름을 붙여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만찬 이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행사 진행에는 방송인 허준이 자리했으며, ‘검퀴즈 온더 블럭’, ‘검사는 사연을 싣고’,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유저 참여형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검사는 사연을 싣고’ 행사의 경우, 검은사막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사연, 나빠진 건강을 극복하며 검은사막을 즐긴 사연 등이 소개되며 큰 여운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김재희 총괄 PD는 해당 사연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만찬 메뉴 [사진 펄어비스]
행사 마지막 순서에서는 신규 캐릭터 ‘각성 드라카니아’가 깜짝 공개됐다. 펄어비스는 행사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각성 드라카니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클래스 ‘드라카니아’의 각성 버전이 오는 7월 27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용의 날개를 펼친다는 캐릭터 콘셉트에 맞게 진짜 비행이 가능한 클래스다. 비행 기술로 유명한 ‘란’의 ‘운무림’이 우아한 비행이라면 ‘각성 드라카니아’의 비행은 보다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비행의 성격을 지녔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폼’ 변환이 가능한 클래스로 ‘폼’의 상태에 따라 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날개를 펼치지 않은 상태의 ‘마인’ 폼과 날개를 펼친 상태의 ‘회색용’, ‘잿빛용’ 폼이 존재한다. ‘마인’ 폼 상태에는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으로 전투가 가능하며, ‘회색용’, ‘잿빛용’ 폼의 경우 넓은 범위에 강력한 위력의 공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투 상황에 따라 폼을 변화해가며 다른 느낌의 전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검은사막 운영진은 직접 서비스 시작과 함께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것을 목표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검은사막 한국 직접 서비스와 함께 진행한 ‘하이델 연회’와 연말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영진이 행사 종료 후에도 행사장에 남아 이용자를 한 명씩 만나며 의견을 듣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각성 드라카니아' 이미지 [사진 펄어비스]
이번 VOA 서울에서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랜만에 이용자들을 직접 만난 행사인 만큼 행사가 종료된 10시를 한참 넘긴 시간인 11시까지 검은사막 운영진이 행사장에 남아 이용자들을 한 명씩 만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검은사막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차례 열리는 연회 외에도 이용자들을 직접 초청해서 만나는 행사 ‘meet&greet’을 운영 중이며,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용자들을 만나는 '검팡맨', 심야 시간에 이용자들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심야토크' 등을 지속하고 있다.
 
김재희 총괄 PD(오른쪽) [사진 펄어비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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