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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서울 여의도 사옥 판다…매각금액 6395억원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 7월 말까지 완료 예정
전액 영업용 자본 활용, 자기자본 5조원 중반으로 늘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 사옥. [사진 신한금융투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 사옥. [사진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서울 여의도 사옥을 매각한다. 이번 매각으로 약 4600억원의 차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신한금융투자는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가격은 6395억원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매각방식은 현 사옥을 그대로 임차해 사용하는 ‘세일 앤 리스백(sale and lease back)’ 방식이다.  
  
지난 1995년 5월에 완공된 여의도 사옥은 지하 7층~지상 30층에 연면적 연면적은 7만169㎡(2만1226평)다. 현재 장부가가 18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각 차익은 약 4600억원에 달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사옥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전액 영업용 자본으로 활용하겠는 계획이다. 지난 3월 말 현재 신한금융투자의 연결 자기자본은 5조164억원이다. 매각 차익을 반영하면 5조원 중반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사옥 매각으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면서 투자은행(IB)과 리테일, 자산관리(WM), 디지털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특히 신성장 동력 투자 재원을 마련해 과감한 투자도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본 활용 방안과 제도, 업무방식 등 회사 내 모든 것을 근본부터 다시 짚어보는 전방위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옥 매각도 이런 혁신 중에 하나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사옥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을 통해 다가오는 위기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대형 증권사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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