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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메로나 이어…8월부터 ‘붕어싸만코·빵또아’도 오른다

빙그레, 붕어싸만코·빵또아 가격 인상 유통채널과 협의 중
1000원→1200원으로 올라, 소매점 대상으로 인상 예정
올 3월 투게더 5500원→6000원, 메로나 800원→1000원 인상

 
 
2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다음 달부터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가격을 20%씩 인상하는 것을 유통채널과 협의 중이다. [사진 빙그레]
 
빙그레가 8월부터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에 나선다. 지난 3월 투게더와 메로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 지 5개월 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다음 달부터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가격을 20%씩 인상하는 것을 유통채널과 협의 중이다. 두 제품은 판매가 기준 1000원에서 1200원 수준으로 가격이 오를 예정이며 소매점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측은 “원부자재값, 물류비, 인건비 등 인상에 따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가격 인상을 유통채널과 협의 중에 있다”며 “인상 시기는 8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3월 한 차례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렸던 바 있다. 투게더의 소매점 판매가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메로나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  
 
한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서울과 경기도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생활필수품 3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분기와 비교해 아이스크림 가격은 7.2% 올랐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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