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 이후 총 네 차례 유상증자…증자 후 총자본금 1조500억
“고속 성장세에 증자일정 앞당겨”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로 발행된다. 증자 납입일은 7월28일이다.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1조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는 주주를 대상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최대주주인 비바퍼블리카가 보통주 510만주, 무의결권 전환주 174만여주를 배정 받았다. 또한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등의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9개월 간 약 360만명의 고객을 가입자로 확보했다. 여신 잔액은 4조원을 돌파했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최근 고속 성장세에 발 맞춰 증자 일정도 앞당겨졌다”며 “토스뱅크의 비전과 사업적 성장을 적극 지지해주는 주주사들의 지원으로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보먼 연준 이사 “CBDC 추진 계획 없어…디지털자산·AI는 이해 우선 접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제동 근황 공개 “나 무시하냐” 발끈..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세관 마약 수사팀’ 임은정·백해룡 충돌…임 “팀원들 대견”, 백 “불법단체” (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오일 Drive]사모펀드부터 디지털 자산까지…대체투자 ‘거점’ 만드는 두바이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의료AI 다크호스]"업무 효율·수익 동시에 UP"…와이즈AI, 성장 날갯짓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